신한은행 쏠페이로 제로페이 사용후기 - feat.오감부대찌개

[관련링크: 서울페이 https://www.zeropay.or.kr/main.do]

최근에 서울시에서 제로페이를 광고를 많이 합니다.

지하철이나 상점등등에서 제로페이 하고 많이 보게되는데요.

요새 뭔놈의 페이들이 많은데

제로페이는 서울시에서 만든거니까 또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삼성페이가 생기고 활성화되기까지 생각보다 오랜시간이 들었듯이

사람들에게 제로페이도 익숙하지않고 소개가 덜 되어서 상당히 낯설어하는 것을 느낍니다.

제 생각에는 가맹점 가입이 필요없이 카드 리더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되는 삼성페이의 편리성을

가맹점 가입에 QR코드 설치, 별도의 앱 메뉴 접속 등의 프로세스가 필요한 제로페이가

따라갈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중국 같은 곳은 QR코드를 통한 결제가 활성화되어 있다고 하는데,

QR코드 기반의 결제 프로세스

1. 금융사앱을 실행한다.

2. QR코드 리더 기능의 메뉴를 접속한다.

3. QR코드 리더를 한다

4. 결제금액을 입력한다

5.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6. 결제된다

의 프로세스를 어떻게 간략히 했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이날저녁은 맛있는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오감부대찌개 광화문 르메이에르 빌딩 지하에 있는 맛집인데요.

부대찌개 맛있었습니다.

메뉴가 작게 보이지만,

삼겹살도 팔고

부대찌개도 파는 맛집이었습니다.

식당 포스기 한켠에 QR코드 판넬이 부착되어져있습니다.

가맹점입장에서 별도의 지불방식때문에

가맹점을 가입하고 이런 별도의 과정을 거치는게 얼마나 불편할지는 

가늠이 잘안됩니다만,

예전에 미용실에서 원장님이

한 40대 중반으로 보이시는데도

기계들이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뭔가 도입하고 

가입하고 여러가지 과정이 있는게 영 귀찮고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여러가지 의견이 있겠지만 제로페이라는것이 상당히 편리하다 라고 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제로페이의 과정이 설명되어있습니다.

간단하게

1. QR코드 촬영

2. 결제금액입력

3. 전송 결제완료

로 되어있는데

여기서 특이한점은 바로 결제금액을 구매자가 직접입력하는것입니다.

뭐 별건 아니지만 재밌습니다.

신한은행 대표앱 SOL에서 메인에 SOL PAY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제로페이 기능도 아니고, 메인도 아니고 한켠에 바로가기 메뉴로되어있는것이

제로페이라고 명시적으로 표현하지도 않고

SOL PAY내에 제로페이가 있다는것을 어떻게 알아챌수 있을지가 참 궁금합니다.

어쨋든 SOL PAY를 클릭하고 접속합니다.

QR코드리더를 통해서 결제를 했을때의 빠져나가는 출금계좌를 설정하고

회원가입을 일생동안 얼마나 지겹게 많이 하는지를 생각하면서 지겨워하다가 확인을 누르면

회원가입이 완료됩니다.

다이소 앱설치가 뜬금없게 느껴지면서 아래에 설치하기 버튼이있는데요.

다이소에는 관심이 없어서 SKIP합니다.

여러가지 메뉴가있지만 오감부대찌개에서의 맛있는 부대찌개를 결제하기위해서

[SOL PAY로 결제] 버튼을 누릅니다.

아까 위에 QR코드 리더기에 카메라를 대면 상호명과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창이 나옵니다.

정상적으로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리하자면

1. 제로페이는 서울시에서 새로 낸 지불방식

2. 일단 신한 SOL에서 사용해봄

3. 바로 QR리더기로 가면안되나?? 

과정이 복잡한거 아닌가.

4. 총 30초 ~ 1분정도 소요된다. 돈은 잘도 빠진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