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4개의 통장, 통장 쪼개기 실천!!

요새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면서 책을 꾸준히 읽었다. 
걔중에 금융관련 서적을 상대적으로 많이 읽게 되었는데, 
다시 재테크에 대한 욕구가 많이 생겼다. 
7년이라는 직장생활동안 돈을 제대로 모으지 못하고 생각없이 쓰면서 살아온 날들을 
반성하면서 4개의 통장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다시금 돈을 열심히 모으자는 다짐을 했다.

내가 구축한 통장 쪼개기 시스템 4개의 통장을 소개한다.

1. 급여통장

첫번째 급여통장은 회사에서 급여가 들어오는 통장이다. 이 통장에서 나머지 3개의 통장으로 돈이 뿌려지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이 통장에서 쓰고 자동이체 하고 돈이 남아있고 했다. 하나의 통장으로 모든 일을 다했기 때문에 내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추적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는 급여통장의 역할만 수행할 것이기 때문에 상기 되어있는 내역만 달마다 적혀져 나갈 것이다. 몇가지 원칙이라면 

1. 자동이체 날짜 전에 돈이 얼마가 나갈거기 때문에 얼마가 들어와있어야 한다는 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2. 잔액은 0으로 해야하지만 어디서 빠져나갈지 모르는 돈이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몇십만원 버퍼를 둔다. 3. 쓸떼 없는 소비를 이통장에서 빠지게끔 허용하지 않는다.

2. 소비통장

소비통장이기도 하면서 용돈통장, 나의 각종 문화, 생활, 자동이체등 다양한 종류의 소비에 대한 자금 사용은 이곳에서 하게 된다. 각종 지출에 대한 연결을 해두어야한다. 특히 신용카드의 출금 계좌를 소비통장으로 정해두었다. 몇달 소비통장을 사용하다가 잔액이 부족해서 비상금통장에서 계좌이체를 해서 충당하거나 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된다면 월마다 소비통장으로 빠지는 돈을 상향하거나 하향하여 관리하면 될것이다.

 

3.투자금통장

세번째는 투자금 통장이다. 나는 투자금 통장으로 한국투자증권의 CMA계좌로 설정하였다. 하루만 두어도 이자가 발생하여 좋다.  급여통장에서 소비통장과 각종 자동이체가 빠지고 나면 나머지 금액을 이곳으로 보내는 것이다.

투자는 크게 채권형과 주식형이 있는데, 채권형에 조금더 비중을 두고 나머지는 주식형으로 투자를 할 것이다. 그리고 종신보험 자동이체도 투자금 통장으로 한다. 

채권형 투자로는 적금, 예금, 파킹통장을 이용해서 이자를 받을 것이다. 때마다 나오는 특판을 이용하던지, 하루마다 이자를 계산해서주는 파킹통장, 비과세를 받으면서 내년 3월에 만기가 되는 ISA등에 분산해서 투자를 할 것이다.

주식 투자로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주식거래 수수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일단 거래를 할 것이다. 다른 증권사에서 또 다른 좋은 조건이 나온다면 그곳으로 갈아탈 것이다. 

4. 비상금통장

비상금 통장에는 월별 고정지출의 3배를 두는게 좋다고 한다. 비상금이 많이 필요할까 ? 실제로 쓰게 될까 궁금하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따라서 비상금 통장을 만들어 둔다. 현재는 신한 CMA로 설정을 해두고 월별 고정지출의 3배를 저금해놓았는데, 파킹통장 좋은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되면 다시 이동할 것이다. (SBI저축은행의 1.7% 이율의 파킹통장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4개의 통장 시스템을 만들면서 계좌를 계속 개설 했더니 단기간에 중복 계좌개설은 안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5. 전체 현금 흐름과 비율

 

마지막으로 전체 현금 흐름과 비율을 정리해둔다. 각종 값을 바꿔가면서 확인해보면 내가 월급여에서 어느정도 비율로 저축을 하는지, 소비를 하는지 또는 저축중에도 채권형 투자와 주식형 투자는 어떤 비율로 하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어서 좋다. 또한 내가 투자를 더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지, 아니면 내가 계산하지 못한 소비가 또 있는지 체크할 수도 있어서 또한 좋다. 위에 적은 모든 엑셀 서식들은 구글 드라이브 스프레드 시트에서 사용하였고 작성하였다. 

요즘 앞에서 말했듯이 경제서적도 많이 읽고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 카페 같은데도 많이 들어가보는데, 
나이가 33살인데 너무 모아놓은 돈도 없고 생각없이 돈을 소비해온것 같아서 많이 후회가 남곤한다. 또 내가 이렇게 정리하고 관리해도 애초에 버는 돈은적고 소비할 돈은 많은데 그래봐야 돈을 못모으지 않을까 하고 비관적인 생각도 든다. 그럴수록 더 알아보고 정리해서 정확한 재무목표 가시적인 성과로 실질적으로 돈을 차곡차곡 모으는 성실한 가장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재테크 공부도 많이 하고 글도 많이 써야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