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가지고 있던 30만원짜리 신한은행 선물적금을 해지하였습니다. 11월까지 금리가 2.5%이지만(요즘 금리에 비하면 높지만) 펀드로 갈아타고 싶어서 과감하게 해지를 진행했습니다. 단 30만원이어도 펀드로 돈을 옮겨 놓아서 돈이 나를 위해서 일을 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요새 유튜브로는 메리츠자산운용, 독서로는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 심취해있습니다.) ISA나, 한국투자증권에 주식투자를 하면서 틈틈히 펀드도 살펴봤습니다. 수익률이 어떤지 얼마나 지속적으로 수익률을 유지했는지,운용회사는 믿을만 한지, 수수료나 보수는 얼마나 떼가는지요.
한국포스증권 - [바로가기]
그러던중에 한국포스증권을 알아냈습니다. 한국포스증권이라는 증권사는 익숙하지 않는데 예전에는 펀드슈퍼마켓이 사명을 근래에 변경한것으로보입니다. 제가 처음 한국포스증권을 사용해야겠다고 솔깃했던 것은 국내유일의 S클래스 펀드를 판매하는 증권사라는 것입니다.
기존에 A,C,E,S등의 클래스로
선취수수료, 후취수수료를 설정해서 펀드 보수를 조정하는 종류로 나뉘는데요.
A클래스는 최초 가입시 선취판매수수료를 받지만 연간 판매보수가 낮은 펀드이고,
C클래스는 선,후취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연간 판매보수가 높은 펀드,
E클래스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입 가능한 온라인펀드입니다.
그에 반해서 S클래스는 오직 펀드슈퍼마켓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펀드이며,
선취수수료가 없고 연간보수도 1/3 수준에 불과해서
동일한 펀드를 가입할 때 비용이 가장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고 아님)
(※ S-P, S-PRS는 연금클래스 입니다.)
** 그리고 중립적인 증권사이기 때문에 자사주 혹은 자기네 그룹 자산운용사의 펀드만을 강조해서 추천하지 않는것으로 보여 선택에 신뢰가 갑니다.
| 저는 30만원으로 10만원씩 나눠서 살 예정이에요! - 메리츠 차이나증권투자신탁 [주식] S (10만원) - 메리츠 주니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S (10만원) -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증권투자신탁(주식)(S) (10만원) => 총 30만원~!! |
제가 한국포스증권을 관찰해보면서 느낀 단점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 연금저축계좌에서 ETF 를 구매할 수 없다.
연금저축계좌에서 무조건 펀드를 검색해야한다. 내가 고객센터에 직접 문의는 안했지만, ETF상품을 검색할 수가 없다. 나는 연금저축 펀드 운용을 해외ETF중심으로 할 생각인데, 상품검색에서 ETF를 볼 수 없어서 연금저축 이전을 안하기로 결정했다.
2. 홈페이지나 앱이 다른 증권사에 비해서 불안정하다.
앱이 중간에 자주꺼지고 홈페이지도 뭔가 UI/UX가 불안정하다. 신한금융투자나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앱이 꺼지는 현상은 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지금 사용한지 몇일 되지 않았는데 앱이 중간에 꺼지는 횟수가 5번정도 된다. 그리고 홈페이지는 여러가지 보안 프로그램을 깔아야하고 크롬에서는 동작하지 않는다는 점도 단점이다.
3. 시뮬레이션에 여러가지 옵션 설정이 불가능하다.
보통 1000만원을 1년설정하여 투자했다면면? 10만원을 4개월동안 투자하면 얼마의 수익인지 여러가지 선택을 해서 투자시뮬레이션이 가능하지만
펀드슈퍼마켓에서는 정해진 설정되어진 시뮬레이션만 가능해서 다른 계산이 궁금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이상 S클래스를 구매할 수 있고 여러가지 펀드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한국 포스증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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